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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ech 2017] 중소제조기업 운영하는 애국자들의 스마트화 지원이 CTF의 의무

김정혁 대표 “적정 솔루션 업체 선정이 최적의 스마트공장 형성 첫걸음”

기사입력 2017-06-16 08:35
CTF 김정혁 대표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가 바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제조업체, 그 중에서도 중소제조업체는 아직까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성공사례가 없다는 것과 비용 발생에의 부담 등을 이유로 스마트팩토리 개념의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사이버테크프렌드(이하 CTF)는 이러한 중소제조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에 참가한 CTF의 김정혁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지키는 중소제조업자들을 보면서 이들이 ‘애국자’라고 느꼈다”며, “이들이 애국을 잘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고 잘되기 위해서는 원가를 절감해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IMF사태가 우리나라를 집어삼켰던 1998년에 처음 회사를 창업한 김 대표는 IT업계에서만 꾸준히 몸담아온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위주의 솔루션을 연이어 개발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CTF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난 뒤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량률이 5.4%에서 2.4%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초기불량률이 하락하면서 시간당 생산량도 이전에 비해 상당 부분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김 대표가 얘기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의 또 다른 효과는 바로 ‘소통’의 정상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제조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상당수가 외국인 노동자인데, 이들은 한국어가 서툴기 때문에 우리나라 근로자들과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김 대표는 “CTF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면, 동일한 데이터를 보고 얘기하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생산 효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소통의 또 다른 형태는 바로 ‘객관화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다. 과거 수기로 작성하던 작업일보의 경우 작성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어 뜻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성하는 작업일보가 오히려 ‘보고를 위한 보고’가 돼서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면 ‘작성자의 오류와 주관’이 개입될 요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돼 현장 효율의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도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도입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업종에 맞는 솔루션 업체를 선정해야 하며, 일단 선정한 후에는 기업도 함께 솔루션 업체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대기업이 일을 준다고 할 때 비슷한 규모의 업체가 경쟁한다면 솔루션을 갖고 일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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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6 08:35:21
CTF 김정혁 대표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가 바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제조업체, 그 중에서도 중소제조업체는 아직까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성공사례가 없다는 것과 비용 발생에의 부담 등을 이유로 스마트팩토리 개념의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사이버테크프렌드(이하 CTF)는 이러한 중소제조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에 참가한 CTF의 김정혁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지키는 중소제조업자들을 보면서 이들이 ‘애국자’라고 느꼈다”며, “이들이 애국을 잘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고 잘되기 위해서는 원가를 절감해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IMF사태가 우리나라를 집어삼켰던 1998년에 처음 회사를 창업한 김 대표는 IT업계에서만 꾸준히 몸담아온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위주의 솔루션을 연이어 개발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CTF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난 뒤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량률이 5.4%에서 2.4%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초기불량률이 하락하면서 시간당 생산량도 이전에 비해 상당 부분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김 대표가 얘기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의 또 다른 효과는 바로 ‘소통’의 정상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제조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상당수가 외국인 노동자인데, 이들은 한국어가 서툴기 때문에 우리나라 근로자들과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김 대표는 “CTF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면, 동일한 데이터를 보고 얘기하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생산 효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소통의 또 다른 형태는 바로 ‘객관화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다. 과거 수기로 작성하던 작업일보의 경우 작성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어 뜻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성하는 작업일보가 오히려 ‘보고를 위한 보고’가 돼서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면 ‘작성자의 오류와 주관’이 개입될 요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돼 현장 효율의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도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도입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업종에 맞는 솔루션 업체를 선정해야 하며, 일단 선정한 후에는 기업도 함께 솔루션 업체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대기업이 일을 준다고 할 때 비슷한 규모의 업체가 경쟁한다면 솔루션을 갖고 일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