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에너지 시대의 종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에너지원의 발굴은 산업계를 넘어선 모든 분야의 공통적인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이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반산업엔지니어링은 25년 가까이 축적된 특허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숨은 공기열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친환경․공기조화․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힘을 기울이는 서반산업엔지니어링은 각 현장의 특성에 맞는 열교환기를 생산해 관공서나 병원, 체육관 등 대규모 건물의 시공사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에 참가한 서반산업엔지니어링은 ‘배기열 회수 열교환기’를 출품해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최대한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배기열 회수 열교환기는 내염수성 알루미늄 소재로 내식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배기열 회수 열교환기는 AHRI인증, KOLAS인증기관 시험 성적서를 취득해 효율 및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서번산업엔지니어링이 현장에서 인정받는 또 다른 이유는 획일화되지 않은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다. 자체적인 셀렉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최적의 배기열 회수 열교환기 선정으로 효율, 정압, 사이즈의 모든 항목을 고려해 현장 특성에 맞도록 설계해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설치 이전에 냉난방 운전 시 사전에 현장을 방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초기에 보완해 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AS대처를 통해 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서번산업엔지니어링의 김태현 차장은 “실내에서의 배기와 환기용 외기를 열교환 하는 방법으로, 이등변 삼각 형상의 열 교환 매체를 통해 안으로 들어오는 바깥 공기가 다시 밖으로 나가는 공기를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라고 배기열 회수 열교환기를 소개한 뒤, “배기중의 에너지를 70%까지 회수 및 보존, 재활용함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더욱 신선한 공기의 공급을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장치”라고 언급했다.

김 차장은 “국내에서는 비슷한 업종의 업체 자체가 거의 없을뿐더러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